< 茶 -베니후키- >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유는?
차에 함유되어있는 성분 중 화분증 등의 알레르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메틸화 카테킨이라는 물질이다.
「베니후키」에는 이 성분이 다른 품종보다 월등히 다량으로 함유 되어있다.
차의 주력품종인 「야부키타」에는 검출되지 않지만 「베니후키」를 비롯하여 홍차용으로 개발된 품종을 중심으로 다량 함유되어있다.
메틸화 카테킨은 알레르기를 일으킬때 중요한 기능을 하는 주 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또한 주 세포 표면의 수용체 라 하는 알레르기 발증의 방아쇠인 “스위치”의 수를 감소시킨다.
알레르기의 근본이 되는 알레르기원(꽃가루, 진드기,집먼지,식품 단백질등)이 체내에 침입하면 이에 반응하는 항체가 다량으로 생성되어 주 세포에 달라붙는다. 그 항체에 알레르기원이 달라붙으면 주 세포를 작동하는 「수용체. 스위치」가 들어가고 주 세포가 활성화, 세포내에 정보를 전달하고 히스타민등의 염증물질을 발생시켜 천식과 화분증을 유발한다.
메틸화 카테킨은 주 세포가 활성화하여 정보전달을 하는 작용을 방해한다. 또한 「수용체.스위치」도 감소시키므로 알레르기에 저항하는 역할을 한다. 메틸화 카테킨의 역할을 발견한 농업생물연구기구 야채다업연구소[靜岡縣(시즈오카켄) 金谷町(카나야쵸)]는 화분증 환자에 52일간 1일2회 녹차를 마시게 하여 시험하였다. 혈액중에 항체, 히스타민량의 증가를 관찰하던 중 메틸화 카테킨을 함유한 녹차를 마신그룹이 함유되지 않은 차를 마신 그룹에 비해 증가가 억제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앙케이트 조사로도 눈의 가려움증, 코막힘,인두통(咽頭痛)등이 개선되었다는 결과였다. 동연구소는 「메틸화 카테킨에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베니후키」는 홍차용으로 개발된 품종이지만 홍차로 가공하면 메틸화 카테킨은 없어진다. 동연구소는 「홍차는 위조 후 제조하는 과정중에 산화효소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메틸화 카테킨이 다른물질로 변한다」라고 설명한다. 메틸화 카테킨의 역할을 기대한다면 위조하지 않고 증기로 찌는 녹차가 적합하다고 한다. 1번차보다 2,3번차의 찻잎이 메틸화 카테킨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동연구소는 「메틸화 카테킨등의 카테킨류는 일조량이 많고 온도가 높을수록 생성량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